뉴스1
starburyny@news1.kr | 2016-02-21 20:39:33
[뉴스1]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2·연세대)가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드루즈바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벌어진 2016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283점, 볼 18.383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18.500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볼 종목에서는 18.883점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솔다토바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종목별 예선겸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모두 18점대를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종목 모두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손연재는 후프에서 예선(18.066점·5위)보다 0.217점 높은 점수를 받았고, 볼에서도 예선(18.366점·3위)보다 0.017점 높은 점수로 입상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이어지는 곤봉, 리본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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