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3-07 11:08:31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탈꼴찌 싸움이 볼 만하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아직 첫 승이 없는 두 팀인 신영이엔씨(이하 신영)와 더 홀이 8일 오후 3시 고양체육관에서 9-10위 순위 다툼을 벌인다. A, B조서 각각 5위를 기록한 더 홀과 신영이 '꼴찌 불명예'를 벗기 위한 마지막 대결인 셈.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더 홀의 엔트리에는 포워드 정철규를 비롯한 김민수, 황영진, 이영준, 유한민, 류근일, 홍경준 총 7명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달 23일 우먼프레스와의 예선 경기에서 더 홀 류근일은 리바운드 23개, 12득점에 성공하며 가장 많은 점수를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리바운드 23개는 이번 대회 한 경기 신기록.
한편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신영의 엔트리는 가드 김지훈을 비롯한 정해인, 문준, 김태욱, 이용우, 이재우, 우종현, 강상원, 김형준, 김현정, 은종건 등 총 11명의 엔트리를 제출했다.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형준은 이번 대회 최다 슛블록(11개)을 기록하며 슛블록 타이틀 홀더로 선정됐다.
3월 8일(화)에는 4강에 탈락한 여섯 팀이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오후 3시부터 더 홀과 신영이엔씨가 9-10위전, 오후 5시부터 우먼프레스와 아띠가 7-8위전, 오후 7시엔 마음이와 레인보우 스타즈가 5-6위전을 각각 벌인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TV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입장은 티켓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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