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감독 "삼중살 소식, 단톡방에 올려"

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3-12 21:35:10

2016년 조마조마의 새 사령탑 배우 강성진. 12일 열린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준결승, 결승전에서 연승,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와~ 삼중살이야? 이건 단체 카톡방에 올려야 해"


12일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준결승 첫 경기 연예기자와 조마조마의 경기가 열렸다.


조마조마가 9-2로 앞선 4회 초 연예기자의 공격, 1점을 쫓아간 연예기자는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다. 추격의 기회를 잡은 연예기자 팀의 다음 타자가 친 공은 조마조마의 유격수 박진수 앞 땅볼. 박진수는 2루로 던져 포스아웃(1아웃), 공을 잡은 조마조마 2루수 서정익이 1루로 던져 타자주자 아웃(2아웃), 3루로 뛰던 연예기자의 2루주자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덕아웃으로 들어가자 스리피트 이탈로 아웃(3아웃)이 돼 삼중살이 돼버렸다.


"제가 감독된 이후로 무패 행진 중입니다"
연예기자와 준결승에서 승리(12-3)를 한 강성진 감독은 작년 심현섭 감독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조마조마를 이끌고 있다. 조마조마는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연금이 팀을 제압한 이기스와 결승전서 맞붙어 6-3으로 꺾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mvp는 결승전 조마조마의 선발투수 황인성, 최우수감독상은 지난 해 조별 예선서 조마조마를 4강에 진출시킨 개그맨 심현섭 전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하늘병원이 한스타 연예인 스포츠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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