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4-14 11:30:33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파이널 보스(Final Boss, 끝판대장)'오승환이 5게임 연속 무실점 호투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 날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에 이어 팀이 3-4로 뒤진 상태에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번 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공 6개로 2루 땅볼 아웃, 5개의 공으로 스쿠터 제넷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 라이언 브론을 공 3개로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이닝 동안 무피안타, 탈삼진 1개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은 8회초 케빈 시그리스트와 교체 되었다. 경기는 밀워키가 6-4로 승리.
지난 11일 애틀랜트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첫 구원승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5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하고 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