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호
messi@hanstar.net | 2016-04-28 14:10:36
^^한스타 연예인야구 5월2일 개막
- [3] 이기스 신임 감독 이철민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전임 송창의 감독을 대신해 이기스의 지휘봉을 잡게 된 신임 감독 배우 이철민이다.
두텁고 탄탄한 선수층으로 경기 때마다 화제를 받는 이기스지만 작년 한해는 유독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기스는 2015년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와 공직자-연예인이 함께하는 제 1회 야구 봉사리그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임 이철민 감독은 전임 송창의 감독과 다르게 엄격하면서도 공정한 팀 운영을 할 것이라 선언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재밌는 야구를 하는 이기스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꾸준히 팀 규칙을 준수한다면 이정수는 무조건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며 무한 이정수 사랑을 표현했다.
▲ 감독이 되신 소감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나에게 감독 임무를 맡긴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감독으로서 역량보다 팀원들이 나를 신뢰해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본다. 감독이 된 이상 더욱 더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이기스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전임 송창의 감독과 자신을 비교하자면?
"송창의 전 감독은 상당히 유순한 성격이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많은 것들을 양보하고 열어 준 편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그렇게 하다보니 팀내에서 불협화음이 생길 때 마다 대처하기 힘들었다. 내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에는 철저히 엄격한 룰을 만들 것이다. 출석률 등 정확한 룰과 근거에 의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서 재밌는 야구를 하는 이기스를 만들도록 이끌어 보겠다."
▲ 8회 대회 참가 소감 및 목표는?
"맨땅에서 헤딩하며 시작한 지 5년 정도 흐른 것 같다. 그동안 수많은 경기들을 치뤄왔고 팀원 개개인의 실력도 성장했다. 물론 목표는 항상 높아야 하기 때문에 우승이라고 말하겠다. 그렇지만 게임의 승리를 위한 목표보다는 모든 팀원들이 즐겁게 재밌게 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작년과 비슷하다. 워낙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딱히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다. 있는 선수들을 계속 육성할 예정이다."
"'탤개맨(탤런트+개그맨)' 이정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그간 선발 출전할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이번 동계 휴식기간동안 따로 개인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고 들었다. 이기스 내의 룰만 잘 지켜주고 자주 참여해준다면 내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상 이정수는 무조건 선발출전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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