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5할대 김현수, 5경기만에 대타출장 안타

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4-29 11:26:20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안타 머신'은 가끔씩 출전해도 터진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이하 볼티모어) 김현수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결장의 아픔을 털어내며 안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점수 차가 이미 10-2로 크게 벌어진 8회 1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3번 크리스 데이비스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상대투수는 우완 다니엘 웹, 김현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직구를 때려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볼티모어가 10-2로 승리하며 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13승 8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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