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현진영, 공놀이야 덕아웃 찾아온 사연

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5-19 15:19:44

가수 현진영(오른쪽)이 16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공놀이야와 라바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을 찾았다. 왼쪽은 개그맨 차승환.(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1990년대 최고의 힙합 가수 현진영이 공놀이야를 응원하기 위해 16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열린 의정부 녹양 시민 야구장을 찾았다. 현진영은 5년 전에 입단한 공놀이야 멤버. 입단 초창기에는 함께 야구를 즐겼던 현진영은 최근엔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격려하기 위해 야구장을 종종 찾는다고 한다.


이날 공놀이야와 라바의 2라운드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라바가 초반 2이닝동안 10득점하며 10-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공놀이야가 3회말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3회말 5득점, 4회말 2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5회말 2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없이 12-9로 패했다. 공놀이야는 1승1패로 B조 2위. 라바는 2승으로 단독선두.


한편 '힙합 대부'로 불리는 현진영은 지난 달 1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조한결과 함께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해 456점을 획득하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현진영은 폐렴으로 인해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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