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5-20 10:34:55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우리 선수들 분위기 좋죠?"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다. 점수 차가 꽤 벌어졌지만 공놀이야는 즐거운 팀분위기를 유지하며 서로 '힘내라', '괜찮다'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공놀이야가 몸소 증명해보였다.
16일 의정부 녹양 시민 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공놀이야의 경기는 초반 라바가 10점을 리드해 승부가 기운 듯 보였다. 그러나 밝은 팀 분위기 속에 공놀이야의 타선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3회말 5점, 4회말 2점, 5회말 2점으로 매 이닝 점수를 내며 라바를 압박했다. 접전으로 경기 막판까지 살얼음판 승부를 연출한 공놀이야는 12-9, 3점차로 패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이상철은 2회초 배우 김용희(3번, 좌익수)와 교체돼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상철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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