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6-06-01 11:22:54
[한스타=서기찬 기자] 강타자 김정화(피트니스 모델, 뮤지컬 배우)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체면을 살렸다.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정화는 4번타자 포수 황유미(스포츠 모델)와 더불어 한스타 선수 중 유이하게 여자 사회인 야구단 경험자다. 김정화는 대구 아레스, 황유미는 블랙 펄스 출신. 3번타자 김정화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4도루의 눈부신 활약을 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은 지난 달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한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했다. 한스타는 지난 3월 서울 난지야구장에서 열렸던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데뷔전(1회전 탈락 평택 탑클래스에 패배)에 이어 두 번째 공식 대회 출전이다. 광주의 강호 골든글러브를 맞아 선전했으나 3-18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김정화는 한스타가 기록한 4안타의 절반인 2안타를 기록했으며 한스타 공식대회 첫 득점(첫 타점은 황유미)을 기록했다. 이날 1회와 3회 안타를 기록한 김정화는 도루도 4개를 기록해 빠른 발을 자랑했다. 또 김정화는 한스타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한 타자를 상대해 포볼을 허용하기도 했다.
피트니스 모델 겸 머슬매니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화는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 끝난 뮤지컬 '로맨틱 머슬'로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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