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6-01 15:21:50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그맨 류근일은 한화 이글스 이용규 닮은 꼴?
한화 이글스 팬으로 알려진 배우 변진수가 '개그맨 류근일이 이용규 닮은 꼴'이라는 말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감독 : 이동윤)는 3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와의 4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류근일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류근일은 팀이 15-6으로 뒤진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 공격 물꼬를 텄다. 후속 김경태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변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박성광의 좌전안타 때 2루에 있던 변진수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개그맨 김대성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15-9로 조마조마 승.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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