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6-14 16:56:39
[한스타=구민지 기자] '야구하는 배우' 박재정이 내달 미모의 일반인과 결혼한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감독 : 이철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재정이 내달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재정의 소속사 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재정은 7월 9일 오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모신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하늘 보고 가는 길'이라는 제목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와도 또 둘은 연인처럼 친구처럼, 엄마·아빠처럼 살아보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해봅니다. 둘이 힘을 합쳐 잘 살자고 하늘 보고 가는 길에 함께하자고 손 꼭 잡고 걸어봅니다."라며 하객을 결혼식에 초대했다.
박재정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지만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밝혔으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재정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뒤 안방극장과 광고계를 누비며 활약해 왔다. 또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멤버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박재정은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의 경기(16-12로 이기스 승)에서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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