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초대 턱돌이 "누누외인구단, 준결승 진출"

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7-13 11:53:25

11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 참석한 넥센 초대 '턱돌이' 누누외인구단 길윤호.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턱돌이', 길윤호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11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감독: 이재수)와 이기스(감독: 이철민)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초대 턱돌이 길윤호가 오랜만에 연예인 야구장을 찾았다. 길윤호는 누누외인구단 소속.


A조 1위 이기스가 3승 무패로 4강 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누누외인구단(1승 1무 1패)은 이날 경기에서 11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해야 조마조마(2승 1무 1패)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


이기스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누누외인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10-6으로 뒤진 5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오는 18일 의정부 녹양 시민 야구장에서 오후 7시부터 B조 2위 공놀이야(감독: 김명수)와 A조 1위 이기스의 경기, 오후 9시부터 A조 2위 누누외인구단과 B조 1위 라바(감독: 박충수)의 준결승 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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