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4강 외인구단 vs 무패 라바... 18일 준결승전

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7-14 14:59:22

오는 18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을 치를 라바 감독 박충수(왼쪽)와 누누외인구단 감독 이재수.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라바와 누누외인구단이 결승으로 가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1위 라바(감독: 박충수, 3승 무패)와 A조 2위 누누외인구단(감독: 이재수, 2승 1무 1패)의 준결승전이 열린다.


* 라바-누누외인구단 예선 성적 비교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1위 라바와 A조 2위 누누외인구단 예선 기록. (구민지 기자)

라바는 5월 9일 폴라베어스(감독: 조빈)과의 개막 경기에서 13-3으로 승, 같은 달 16일 공놀이야(감독: 김명수)와의 경기에서 12-9로 승, 6월 27일 컬투치킨스에 몰수승을 거뒀다. 예선 3차전 3승 무패의 라바는 B조 1위로 4강 진출.


누누외인구단은 5월 16일 천하무적(감독: 이경필)과의 경기에서 8-9로 패, 6월 13일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과의 경기에서 20-10으로 승, 같은 달 20일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의 경기에서 5-5 무승부, 7월 4일 이기스(감독: 이철민)과의 경기에서 11-10으로 승, 2승 1무 1패(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타자 기록 순위. 라바(왼쪽) 타율 1위 권효민(1.000)과 유승철(0.667), 누누외인구단 타율 1위 신숙곤(0.700), 타율 2위 황귀민(0.625). (구민지 기자)

누누외인구단은 지난 11일 이기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4강행을 확정지었다.


누누외인구단(1승 1무 1패)은 11일 경기에서 11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해야 조마조마(A조 2위, 2승 1무 1패)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


이날 이기스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누누외인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10-6으로 뒤진 5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투수 랭킹 1위 라바 지상민(왼쪽)과 A조 투수 랭킹 2위 누누외인구단 이성배. (구민지 기자)

이번 대회에서 라바 지상민은 7⅓이닝 2승 방어율 6.68, 누누외인구단 이성배는 9이닝 승패없이 방어율 8.56을 기록하고 있다.


누누외인구단 이휘재(왼쪽)과 라바 변기수가 오는 18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구민지 기자)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 야구장에서 A조 1위 이기스와 B조 2위 공놀이야의 준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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