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9-21 16:40:35
[한스타=구민지 기자]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8개 팀이 참가한다. 1일 낮 12시 30분부터 레인보우 스타즈(감독: 김택훈, 이하 레인보우)와 훕스타즈의 예선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2010년 창단한 레인보우는 가수 나윤권, 배우 박재민, 오승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 팀 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민은 "레인보우 스타즈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별처럼 빛이 난다’라는 뜻으로 멤버들이 함께 팀 이름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열린 1회 대회에서 예선 1위(6승 무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던 레인보우는 예선 4위 예체능 어벤저스에 패(65-72)하며 훕스타즈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2일 개막한 2회 대회에서는 1월 14일 신영이엔씨와의 예선 1차전에서 47-51로 승, 같은 달 26일 아띠를 상대로 58-37로 승, 2월 16일 훕스타즈 전에서 52-54로 패, 3월 1일 예체능과의 경기에서 38-40으로 패해 B조 예선 3위(2승 2패)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레인보우 스타즈 출전 선수 명단
-가수 : 나윤권
-배우 : 박재민, 심영재, 오승훈, 오승윤, 김민상
레인보우는 슈팅 가드 나윤권, 파워 포워드 박재민을 눈여겨봐야 한다. 나윤권은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췄고, 박재민은 의외의 파워풀함과 뛰어난 자리선정 능력으로 리바운드에 능하며 고른 슈팅 밸런스를 갖췄다.
최근 레인보우 스타즈에 입단한 배우 오승윤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자반고등어(연출: 박철, 극본: 김정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 2002년 KBS 2TV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연출: 심재권)'에서 마수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훕스타즈는 배우 김승현과 힙합가수 주석이 의기투합하여 2006년 만들어진 팀이다. 농구의 림을 뜻하는 '훕(hoop)'과 연예인-스타(star)를 합쳐 훕스타즈라는 팀명이 탄생했다. 특히 훕스타즈는 김승현(185cm), 노민혁(189cm), 슬리피(188cm), 김동완(191cm), 반블랭크(187cm), 오희중(186cm), 주노(186cm) 등 평균신장 187.4cm로 큰 키를 이용한 화려한 플레이에 능하다.
훕스타즈 출전 선수 명단
-배우 : 김승현, 오희중, 강소연
-가수 : 주석, 노민혁, 슬리피, 반블랭크, 아웃로, 백인, 더블케이, 알렉스, 타래, 베이식
-모델 : 주노, 에이든
-방송인 : 김동완
훕스타즈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2015년, 2016년 2회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열린 1회 대회에서 예선 2위(5승 1패)로 4강에 진출한 훕스타즈는 진혼에 패(66-75)해 레인보우와 공동 3위.
지난 1월 개막한 2회 대회에서는 1월 12일 예체능과의 개막 경기에서 48-38로 승, 2월 4일 신영이앤씨를 상대로 57-44로 승, 같은 달 16일 레인보우와의 경기에서 54-52 승, 3월 3일 아띠에 33-37로 패해 B조 예선 1위(3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달 10일 코드원과의 준결승전은 훕스타즈 2명, 코드원 3명, 총 5명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하고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백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경기 막판 훕스타즈는 4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르는 연장 승부 끝에 66-6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진혼과의 3-4위 순위결정전서 54-29로 승리를 거둬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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