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식
jsnam0702@naver.com | 2016-10-05 17:46:42
[한스타=남정식 기자] 농구장에서 펄펄 날던 연예인 농구팀 훕스타즈 가수 주석과 배우 김승현이 축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풋살로 팬들과 또 만난다.
이들은 연예인팀 풋스타즈 소속으로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개막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풋스타즈를 비롯해 FC 맨, 개발, FC 원, 어벤저스, 팀 1st 등 모두 6개 팀이 참가해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인 선수들의 축구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풋스타즈는 10일 개막일 오후 8시 fc원과 첫 경기를 치른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연예인 풋살대회인 만큼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한스타는 참가팀의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멤버 구성, 주축선수 등 출전하는 6개팀의 전력을 소개한다. 먼저 풋스타즈 단장 주석과 얘기를 나눴다.
△ 풋스타즈는 언제 어떻게 창단됐나. 팀명은 어떻게 정했나.
▲ "2009년 쯤 만들어져 창단 8년 정도 팀이다. 농구와 축구를 좋아한 나와 김승현이 농구팀 훕스타즈에서 뛰며 탁재훈이 만든 축구팀에서도 활동하다 내가 새로운 축구팀을 제의해 만들었다. 팀 이름도 훕스타즈와 비슷한 풋스타즈로 정해 형제 팀임을 강조했다"
△ 풋살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 "풋스타즈로 4년간 축구를 했지만 선수 수급, 멤버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잠정적으로 팀을 중단했다. 그러다 한스타의 풋살대회 계획을 알고 풋살팀으로 재결성했다. 멤버는 20여 명으로 거의 새로운 얼굴로 구성됐다. 100% 연예인팀으로 탈바꿈했다"
△ 주축선수들은 누구인가.
▲ "공격은 래퍼 마이크로닷이, 수비는 YG와 계약하고 한국 활동을 시작한 모델 에이든이, 골키퍼는 조한선과 김승현이 교대로 맡는다. 그리고 나도 주전으로 뛴다. "
△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에서의 성적은.
▲ "예전 축구하던 풋스타즈엔 선출이 많아 강팀이었다. 그런데 풋살로 재결성되면서 새 얼굴로 팀이 바뀌어 성적이 없다"
△ 팀의 강점과 단점은.특별한 전략이나 전술은 있나.
▲ "개개인의 공 차는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좋다. 그런데 몇 달밖에 발을 못 맞춰 팀웍이 부족하다. 상대에 따라 기복이 있다. 개인 능력 좋은 팀과 붙으면 유리하고 팀웍 강한 팀을 만나면 불리할 것으로 본다"
△ 이번 대회 예상 성적과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 "새로 만든 팀이라 예상이 어렵다.아직 정비하는 과정이라 1승부터 하자는 마음이다. 중위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 대회를 계기로 연예인이 많이 참석해 풋살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연예인 기준 명확히 해서 주인공이 연예인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전 축구팀이 아닌 풋살팀 풋스타즈는 신생팀이나 다름없었다. 이 부분은 주석 총무도 인정했다. 하지만 투지를 앞세워 예전의 강팀이었던 전통을 잇고자 하는 열의는 충만했다. 새로운 팀으로 변신한 풋스타즈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풋 스타즈 명단: 단장: 이현도 감독: 이천수
가수: 이현도(듀스), 주석, 라코 , 산체스(그룹 팬텀, 신재민) 마이크로닷(신재호),공명, 뉴챔프(정현철), 딘딘(임철) 배우: 김승현, 조한선, 동현배, 여의주, 조영훈, 김범식, 이재준, 이찬희 개그맨: 이수근, 류근지 방송인: 마르코, 김동완, 조충현, 엄주원, 이천수 모델: 에이든(최훈녕)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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