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0-13 14:26:59
[한스타=구민지 기자] "감독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죠"
지난 10일 개막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풋살대회)' 개발FC 첫 골의 주인공은 개그맨 박성호가 됐다.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들로 구성된 풋살팀 개발FC의 감독을 맡고 있는 박성호는 한스타 풋살대회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FC맨을 상대로 출중한 풋살 실력을 뽐낸 박성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된 FC맨과의 경기에서 개발FC는 박성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FC맨 정현수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개발FC는 후반 막판까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실점 위기 역시 잘 넘겼다. 경기 막바지 터진 김병선의 추가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MVP는 동점골의 주인공 김병선과 FC맨 이완이 수상했다.
FC맨과 개막경기(10일)를 치른 개발FC는 오는 17일 오후 6시와 팀1st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FC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김승현·조한선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김형준·에디킴의 FC어벤저스(감독: 정진우)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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