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스타즈 가수 산체스가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 2라운드 경기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풋스타즈 가수 산체스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 2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산체스는 자신의 생일과 풋스타즈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팬들과 일일이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더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풋스타즈 가수 뉴챔프, 산체스, 주석. (구민지 기자)

지난 10일 FC원과의 개막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한 풋스타즈는 에이스 마이크로닷을 앞세워 2쿼터까지 2-0으로 FC맨에 앞서나갔으나 경기 후반 연이은 실점으로 3-5로 패했다.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풋스타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1st와 예선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풋스타즈 산체스가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에인 풋살대회' FC맨과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구민지 기자)

그룹 팬텀의 메인 보컬인 산체스는 Mnet '쇼미더머니5' 출연 이후 래퍼 킬라그램과 함께한 힙합 트랙 '대기실'을 발표하며 래퍼로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오는 21일 자정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랩과 보컬의 역량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던 케이시와 함께 듀엣 싱글 '가까이 와요'를 발표하며 특급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까이 와요'는 이들이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래퍼의 매력이 담긴 힙합 트랙이 아닌 달콤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알앤비 소울 트랙이다.

풋스타즈 가수 산체스. (구민지 기자)

"이번에는 이겨야 할텐데…"

풋스타즈 작전타임 때 벤치로 들어오고 있는 풋스타즈 산체스. (구민지 기자) 풋스타즈 가수 산체스(오른쪽)가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에인 풋살대회'에서 FC맨 마이네임 세용을 집중마크 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팬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는 풋스타즈 산체스. (구민지 기자)

이날 자신을 '소녀'라고 소개한 산체스의 팬 이서경(16)씨는 "지난주에 우연히 이 곳을 지나다 산체스의 풋살 경기를 보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에 오게됐다"며 "'쇼미더머니5'에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랩 실력을 보고 팬이 되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팬들의 사진요청에 친절하게 응하고 있는 풋스타즈 산체스. (구민지 기자)

이번 대회에는 풋스타즈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박성호·이상민의 개발(감독: 박성호),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김형준·이이경의 FC어벤저스(감독: 이호)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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