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0-20 18:44:30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발FC(감독: 박성호) 개그맨 이수근이 17일 오후 6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감독: 엄상혁)과의 경기에서 큰 형의 면모를 보였다.
이 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개발FC를 이끈 이수근은 경기가 종료된 후 심판들과 팀1st 선수들에게 일일이 "수고 많았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개발FC의 상대 팀1st는 지난 10일 FC어벤저스(감독: 이호)와의 개막경기서 대승(6-0)을 거두며 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었지만 개발FC의 수비와 골키퍼 류근일의 선방에 좀처럼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개발FC가 기록했다. 3쿼터 시작 3분만에 이상호가 벼락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팀1st에 앞서나갔다. 그러나 3분 뒤 팀1st 모델 최찬희의 프리킥에 실점, 3쿼터 막판 이석찬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4쿼터 이수근의의 직접 프리킥으로 1골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경기종료 직전 팀 1st 모델 막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FC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김승현·조한선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김형준·에디킴의 FC어벤저스(감독: 정진우)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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