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식
jsnam0702@naver.com | 2016-11-03 17:29:12
[한스타=남정식 기자] FC원 정성학이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빅스타(필독, 바람, 래환, 주드, 성학)는 2012년 '빅스타트'로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그 빅스타가 지난 10월 31일 고양 어울림축구장에 나타났다.
5인조 중 유일하게 축구를 하는 정성학이 제 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 다섯 멤버 중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는 한 명을 제외한 세 명이 정성학을 응원하기 위해 총출동한 것. 이들은 정성학을 보러 온 팬들과 함께 밤 늦게도록 경기를 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끝난 후 정성학을 비롯한 빅스타 멤버들을 만났다. 네 명 중 주드는 날씨가 너무 추워 몸을 녹이러 차에 가고 없어 리더 필독과 메인 보컬 래환과 얘기를 나눴다.
△ 풋살하는 멤버 정성학의 실력이 어떤 것 같은가.
필독 ▲ "경기는 TV서만 봤는데 경기장에선 처음 봤다. 성학이 추운 날씨에도 뛰는 것 보니까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뛰는 것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데 어떤 점이 팬들에 어필하는 것 같은가.
필독 ▲ "성학이 운동할 때 멋진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 또 성학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니까 응원도 오고"
△ '아육대' 같은 데서 풋살보면 하고 싶지 않나.
필독 ▲ "내가 축구엔 별 관심이 없어서. 축구보다 농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멤버 중 성학이 축구를 잘하니까 그걸로 만족하고 있다"
△ 한스타 미디어에서 매년 연예인 농구대회를 개회하는데 해볼 의향은.
필독 ▲ "아, 그런가? 나도 이제 제대로 배워서 뛰어 보고 싶다. 연습해서 실력 갖추면 농구팀에 들어가겠다"
옆에 있던 또 다른 멤버 래환에게도 성학이의 살력을 물었다.
△ 좀 전에 '성학이 제일 잘한다'고 했는데 진심인가.
래환 ▲ "그렇다. 우리 멤버가 제일 잘한다(웃음). 팔은 안으로 굽는다(다시 웃음)"
△ 막상 와서 보니 풋살이 어떤가.
래환 ▲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다. 다들 프로선수처럼 열심히 하고 잘해서 많이 놀랐다"
△ 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
래환 ▲ "하고싶딘 한데 워낙 운동신경이 안좋아서. 마음으로만 응원하겠다"
△ 빅스타의 최근 활동과 계획은.
래환 ▲ 팀으로 혹은 개인으로 각종 예능프로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빅스타는 2017년 초에 컴백무대를 가질 것같다. 성학이도 축구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고 멤버 모두 멋있는 모습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운동장에 나와서 팬들과 FC원 선수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은지 멤버들은 마냥 즐거운 듯 했다. 정성학이 풋살을 한 것처럼 멤버들 모두 자신의 시간을 가졌던 빅스타는 2017년 초 컴백을 예고했다. 만능 재주꾼으로 노래, 랩, 춤, 등에서 극찬을 받았던 빅스타의 컴백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연예인 풋살 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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