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1-23 10:27:33
[한스타=구민지 기자]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노지훈이 골키퍼 장갑을 벗고 FC어벤저스 필드플레이어로 나섰다.
FC어벤저스(감독: 이호)는 지난 2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감독: 서지석)과 준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4강전답게 양 팀 모두 중원에서 밀리지 않는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 받은 덕에 득점없이 2쿼터를 마쳤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FC어벤저스는 3쿼터 FC원 배우 고유안과 가수 정이한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다. FC어벤저스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점수 없이 0-2 FC원의 승리로 끝났다.
FC어벤저스는 지난달 10일 팀1st와의 개막 경기(0-6패) 이후 예선 4경기서 2승2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4강전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2라운드(10월 17일)부터 FC어벤저스는 FC원에 1-0 승, 24일 개발FC와 2-2 무승부, 31일 FC맨과의 경기에서 3-2 승, 11월 14일 풋스타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득점은 매드타운 이건 2골, 배우 권태호, 모델 정진우, 가수 유승우, 비트윈 정하, 가수 장범준이 1골씩을 기록했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노지훈은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얼굴을 알렸고, 2012년 11월 댄스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MBC '아이돌 육상 체육대회', KBS2 '출발 드림팀2'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FC어벤저스를 비롯해 FC맨(감독: 최용인), FC원(감독: 서지석), 개발(감독: 박성호),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팀1st(감독: 엄상혁)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FC맨과 FC원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열리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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