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1-25 11:39:43
[한스타=구민지 기자] 팀1st, FC맨에게 1점차로 패하며 결승진출 좌절
지난달 10일 개막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오늘(28일) FC맨(감독: 최용인)과 FC원(감독: 서지석)의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예선 1위를 기록하던 '장신군단' 팀1st(예선 1위, 감독: 엄상혁)는 지난 21일 FC맨과의 준결승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4강진출에 만족해야했다.
이날 팀1st는 모델 이호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5분 만에 FC맨 기타리스트 정현수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첫 골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치열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3쿼터, 볼을 다투다 팀1st 모델 막심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정현수(예선 득점1위, 5경기 12골)가 퇴장 당하면서 분위기가 팀1st 쪽으로 넘어온 듯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팀1st가 여섯 번째 누적파울을 범하면서 FC맨 배우 이완에 프리킥 실점을 내줬다. 1-2로 뒤진 4쿼터 이석찬의 황금같은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으나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또 다시 누적파울로 이완에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잘 풀어가던 팀1st는 파울로 인한 프리킥 2실점이 뼈아프게 남았다.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는 10월 10일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어벤저스와의 개막전에서 6-0 승, 17일 개발FC에 3-2 승, 24일 풋스타즈에 3-2 승, 31일 FC원과의 경기에서 1-1 무, 11월 14일 FC맨에 1-4로 패하며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팀1st는 다른 참가팀에 비해 여러 선수들이 비교적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예선 5라운드에서 이석찬, 최찬희, 오재현이 3골씩, 이호연과 막심이 2골씩, 신민철이 1골을 기록했으며, 4강전에서 이호연과 이석찬이 1골씩을 추가했다.
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는 팀1st를 비롯해 FC맨(감독: 최용인), FC원(감독: 서지석), 개발(감독: 박성호),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FC어벤저스(감독: 이호)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늘(28일) 오후 5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FC맨과 FC원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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