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1-30 11:07:36
[한스타=구민지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선수 출신 최용인 감독이 이끈 연예인 풋살팀 FC맨(FC MEN)이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풋살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 감독은 한스타 풋살대회에서 매 경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경기 내내 자리에 앉지 않고 벤치 앞에 서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최 감독은 플레이 하나하나에 "좋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답답한 공격의 흐름이 이어지면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해"를 소리쳤다.
최 감독의 지휘아래 FC맨은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예선 4위(2승 2무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0월 10일 개발FC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 17일 풋스타즈에 5-3 승, 24일 FC원과의 경기에서 4-4 무승부, 31일 FC어벤저스에 2-3 패, 11월 14일 팀1st에 4-1로 승을 거뒀다.
FC맨은 지난 21일 팀1st(예선 1위)와의 준결승전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무패를 달리던 예선 1위 팀1st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것.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FC맨은 28일 FC원과의 결승전에서 고군분투하며 팀 우승을 위해 분전했지만, 1점차(5-6)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FC맨을 비롯해 FC어벤저스(감독: 이호), FC원(감독: 서지석), 개발(감독: 박성호),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팀1st(감독: 엄상혁)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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