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연예인 야구, 연예인 7명 이상 출전해야

제9회 대회 3월27일 개막... 역대 최다 12개 연예인 팀 출전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2-14 10:22:38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내달 27일 개막한다. 역대 최다 12개팀이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연예인 최소 7명 이상이 출전해야 한다. 지난 8회대회 개막전 공놀이야(왼쪽)와 컬투치킨스.(한스타db)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오는 3월27일 개막한다. 장소는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 또는 양주시 장흥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연예인 야구대회에는 일반 야구 규정과 다른 특별한 규정이 있다. 몇 차례에 걸쳐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규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알고 보면 더 재밌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규정} (1) 연예인 출전 수


[한스타=서기찬 기자] 2011년 스타트를 끊은 연예인 야구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석해 6개 팀이 참가한 2011년 1회 대회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났다.


조별 리그를 거치는 이번대회에 A조는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루트외인구단, 알바트로스, 컬투치킨스 B조는 스마일,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로 구성됐다.


연예인 야구단은 당연히 연예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지만 일반인들도 뛰고 있다. 예를 들면 연예인 선수들의 매니저나 소속사 직원, 또는 연예인 지인 등이다. 연예인들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순수한 연예인들로만 라인업 9명을 맞추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연예인 야구대회지만 일정 수의 일반인도 함께 뛸 수밖에 없다.


연예인 야구대회 초창기에는 연예인 수를 5명 이상으로 규정했다. 2015년 7회대회 부터는 6명으로 늘렸고 올해 9회 대회에는 연예인 수를 7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연예인 7명 중에는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 3명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는 규정도 있다.
페널티 규정도 강화됐다. 불가피하게 연예인이 6명밖에 출전하지 못하면 상대팀에게 3점을 주고, 5명일 경우에는 8점을 먼저 주고 경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타순도 1번타자부터 7번타자까지 연예인으로 배치하고 일반인 2명이 8, 9번을 치게하였다. 선수 출신 연예인은 7번 타자 고정.


투수 대신에 타격에만 들어서는 지명타자제는 팀 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명타자는 반드시 연예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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