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3-30 10:08:59
[한스타=서기찬 기자] "황현희씨, 저에게 개인적인 감정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웃음)"
연예계 소문 난 스포츠 매니아 배우 김승현이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가 개막했다. 시범경기는 이기스-조마조마, 인터미션과 스마일 등 2경기가 열렸다. 김승현은 올해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에 입단, 연예인 야구 데뷔전을 치뤘다.
"야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경기 후 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김승현은 "어렸을 때 야구 해보고 어른이 된 뒤 처음 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김승현은 "오늘(27일) 몸에 맞는 공을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상대편(스마일) 투수 황현희씨가 나를 너무 의식한 것은 아닌지...."라며 "아프진 않아요. 다음부터 황현희씨가 공을 잘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며 "황현희씨가 혹시 저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라며 덧붙였다. 7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승현은 이 날 몸에 맞는 공으로 두 번 출루했다. 인터미션과 스마일의 경기는 10-10 무승부.
한편 김승현은 연예인 농구단 훕스타즈 소속으로 제1, 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해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도 풋스타즈 팀을 이끌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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