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4-04 16:21:47
[한스타=서기찬 기자]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 한 경기서 만루홈런, 스리런홈런 친 적이 처음이다"
연예인 야구단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4번타자 가수 송호범(원투)이 한 경기서 홈런 두 방을 날렸다.
지난 3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 알바트로스-컬투치킨스, 폴라베어스-천하무적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폴라베어스의 4번타자(지명타자)로 나선 송호범은 첫 타석인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회심의 만루홈런을 날린 뒤 경기 막판 또 다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한 경기 2홈런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텐아시아-한스타리그 시범경기 반갑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폴라베어스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는 4번타자 송호범이 되겠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많이 사랑해 달라. 폴라베어스도 파이팅!"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확인한 폴라베어스 송호범이 4월17일 개막하는 정규대회에서도 폭발적인 타격감을 이어갈 지 기대된다.
한편 송호범을 비롯 조설규, 오창훈, 이치승 등 고르게 타선이 터진 폴라베어스가 22-11로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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