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최용준 감독(오른쪽에서 두번째 흰 점퍼)과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감독(검정 점퍼)이 10일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한스타DB) 공놀이야 최용준 감독(맨오른쪽)이 10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인 루트외인구단 전을 지켜보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내 탓이다. 제가 투수 교체를 잘 못해서...."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최용준 감독이 지난 10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루트외인구단과의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오늘(10일) 우리 공놀이야 팀원들 모두 잘 해 줬다. 조금 타이트하게 하면 작년보다 저희 전력이 좀 세진 것 같아 정규대회 성적이 괜찮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 감독은 이어 "아쉬운 점은 별로 없다. 다만 내가 투수 교체를 잘 못한 것 같아 그것때문에 진 것 같다"고 겸손의 미덕을 보였다.

이 날 경기는 쫓고 쫓기는 난타전을 펼친끝에 루트외인구단이 5회초 6득점하며 14-10로 역전승했다. 공놀이야 마운드는 선발 정희태가 3이닝 8실점, 배우 정욱이 1이닝 무실점, 배우 윤배영이 1이닝 6실점했다.

한편, 17일 정규대회를 앞두고 있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