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4-12 10:36:46
[한스타=서기찬 기자] "텍사스 안타 하나 쳤다, 상대투수인 (정)희태가 봐준 것 같다"
루트외인구단 큰 형님 배우 임대호가 연예인 야구 시범경기서 3타석 2타수1안타를 기록하며 첫 경기 치른 소감을 말했다.
지난 10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과 공놀이야(감독: 최용준)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루트외인구단이 14-10으로 역전승.
임대호는 "일단 오늘(10일) 날씨가 참 좋다. 구장 관리도 잘 돼 있고 야구하기 참 좋다"며 너털웃음을 지으며 "제가 보니까 최고령 선수인것 같다. 공놀이야 김명수가 있긴한데 제 후배다. 후배들과 함께 게임하니까 아주 즐겁다" 배우 임대호는 65년생으로 올해 52세, 공놀이야 김명수는 66년생 51세다.
임대호는 "오늘 텍사스 안타를 하나 쳤다. 상대(공놀이야) 투수 (정)희태가 봐 준 것 같다. 내야안타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플라이볼과 포볼을 기록했다. 2타수1안타면 괜찮지 않은가? 앞으로 야구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호는 이어 "우리 팀 이재수가 원래 방망이가 좋은데 최근 타격감이 좀 안 좋아졌다. 가만 보니까 재수가 요즘 골프를 많이 하더라. 원래 골프하면 방망이가 안좋아진다고 하더라"며 "앞으로 내가 골프 못 하게 하겠다"며 덧붙였다.
한편 17일 정규대회를 개막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