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4-20 10:35:40
[한스타=서기찬 기자] "긴장 풀고 즐기면서 경기한 게 승리 원동력"
뮤지컬 배우들이 주축이 된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감독:장재일)이 개막전에서 스마일을 꺾고(16-3) 기분좋은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역대 최다 1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4개월의 열전에 돌입했다. 인터미션은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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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의 뮤지컬배우 김시훈(용덕 킴)은 "지난 3월27일 시범경기때(스마일과 10-10 무승부)는 팀원들이 첫 경기라 많이 긴장했다. 오늘(17일)은 장재일 감독님이 '너무 긴장하지말고 즐기면서 경기하라'고 했던게 주효했다" 며 "지난 겨울 매주 정기훈련을 열심히 한 효과가 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시훈은 "우리 팀은 비교적 젊고 파이팅이 넘친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지만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대회 첫 경기의 소감을 대신했다.
인터미션 투수를 맡고 있는 김시훈은 이날 5회 초 2사 만루서 대타로 나와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쳐 팀 승리에 한 몫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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