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강성진 감독 "상대 실책덕에 겨우 비겨"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4R... 천하무적과 4-4 무승부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5-18 09:50:33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지만 만족한다" 조마조마 강성진 감독(왼쪽)이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과의 경기에 앞서 천하무적 이경필 감독(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스타DB)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 선수들이 천하무적과의 경기(15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 앞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의협)

[한스타=서기찬 기자] "막판 상대팀 실책덕에 가까스로 비겼다.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지만 만족한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강성진 감독이 천하무적과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고 한숨을 쉬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라운드, 조마조마와 천하무적(감독:이경필)의 경기가 펼쳐졌다. 조마조마는 2-4로 끌려가던 6회초 마지막 공격서 상대 팀의 결정적인 실책에 힘입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천하무적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조마조마는 1무1패, 천하무적은 1승1무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무승부만 해도 다행이다. 전반적으로 연예인 팀들 전력이 모두 상승했다. 천하무적뿐만아니라 이기스도 그렇고..."라며 힘든 경기를 한 느낌을 전하면서 "오늘(15일) 경기는 4-4 스코어가 말해주듯 전반적으로 투수전 양상이었다. 우리 팀 타력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2경기에 1무1패를 기록한 조마조마는 오는 29일 스마일을 상대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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