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에서 8-7로.... 이기스, 스마일에 대역전극

2연승 B조 단독선두...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5-23 14:09:57

'희비쌍곡선' 스마일(왼쪽, 파란색 상의)와 이기스 선수들이 지난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 뒤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이기스가 8-7로 역전승.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2-7에서 8-7로...
이기스가 난적 스마일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2연승(승점 6), B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이기스는 22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스마일과의 경기에서 8-7로 역전승했다. 앞서 열린 알바트로스와 공놀이야의 경기는 공놀이야가 6-1로 승리. 대회 공식앱은 http://joinnow.kr/join/share/?join=32029 .


4회까지 스마일의 선발투수 김장렬(개그맨)의 컴퓨터 제구에 밀려 2-7로 뒤지던 이기스는 5회 1점을 따라 붙은 뒤 6회말 2루타 2개 등 4안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 대거 4득점을 하며 승부를 7-7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스마일의 공격을 삼진 3개로 막은 이기스는 7회말 선두타자 이철민(배우)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스마일의 고의사구 2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서 비연예인 양혁준이 끝내기 안타를 쳐 8-7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7회말 역전득점에 성공한 이철민이 mvp를 차지했다.


B조 이기스는 2승(승점 6)으로 단독선두, 그 뒤를 천하무적(1승1무, 승점4), 인터미션(1승, 승점3), 조마조마(1무1패, 승점1)가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일은 2패로 폴라베어스(1패)와 공동 5위.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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