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5-28 21:10:58
[한스타=서기찬 기자] 뮤지컬 '햄릿'(연출: 로버트 요한슨)이 록과 쇼로 부활했다. 7월2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체코 뮤지컬 '햄릿'은 체코 그래미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국민 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의 현대적인 음악과 브로드웨이 최고의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이 참여해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잘 표현된 무대로 평가받고 있는 뮤지컬. 누구나 알고 있는 ‘햄릿’이지만, 체코와 미국 오리지널 버전 공연 연출가이자 국내에서도 주요 라이선스 뮤지컬에서 활약중인 로버트 요한슨은 록뮤지컬과 쇼뮤지컬을 결합한 톡톡 튀는 연출로 지루할 틈 없이 꽉찬 무대를 빚어낸다.
2007년 국내 초연 이래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최고 배우들이 거쳐갔지만 10주년을 맞은 이번 앙코르 공연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이돌 캐스팅으로 젊은 감각을 더했다.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지훈을 필두로 ‘체스’ ‘삼총사’에서 내공을 쌓은 B1A4의 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신데렐라’ 등에서 활약한 VIXX의 켄, BtoB 메인 보컬 서은광 등이 각양각색 매력의 햄릿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배우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이상준, 백기범, 김유나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문의 1644-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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