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합류

조직위, 28일 위촉식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 되도록 최선"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5-29 09:29:10

개그맨 컬투 정찬우(오른쪽)가 2018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야외무대서 열린 위촉식. (평창조직위)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맨 겸 MC, 컬투 정찬우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에 합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8일 개그맨과 TV예능 진행자,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정찬우를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야외무대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찬우는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등 평창 대회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우리 국민 모두에게 웃음을 선물해주는 대표 코미디언으로서, 즐거운 스포츠 응원문화가 자리 잡는 데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찬우는 “평창올림픽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희극 그룹 ’나몰라 패밀리‘로 잘 알려진 김태환, 슈퍼모델 김효진 등 연예계 후배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찬우는 위촉식 직후 치러진 ’2018 평창올림픽 라이선스 스토어 오픈식‘ 테이프 커팅 행사에도 참석했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찬우는 현재 개그 콤비 ‘컬투’로 활동 중이다. 각종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현재는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와 TV예능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사회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응원단인 ’화이트 타이거즈‘ 단장으로 활동하며, 지난겨울 동안 치러진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현장에서 대규모 응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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