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6-05 14:01:58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계에 때아닌 대마초 파문이 일고 있다.
가수 가인이 남자친구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5일 YTN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가인 씨가 자신의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 폭로 글을 올린 가인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지난 4일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약물을 권유한 사실이 담긴 문자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감옥에 갈 각오도 했다고 각오했다.
가인은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피고 빵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강경 대응했다. 덧붙여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으니. 앞으로 3개월 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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