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6-07 15:38:38
[한스타=서기찬 기자] "상대팀 잘 맞은 공이 우리 수비 정면으로 많이 왔다. 운이 좋았다"
올해 처음 참가한 인터미션 오만석 단장이 2연승을 거둔 후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인터미션은 지난 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7라운드 천하무적과의 경기서 7-3으로 승리하며 지난 4월17일 스마일전(16-3)에 이어 2연승했다. B조 이기스와 공동선두.
오 단장은 "상대(천하무적)가 워낙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방망이가 좋았는데 다행히 잘 맞은 공이 우리 수비수 정면으로 많이 왔다. 운이 좋았다" 며 "초반 실점을 피할 수 있었다. 반대로 우리는 득점 찬스서 효과적인 공격을 해 3회까지 7점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이날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 단장은 "MVP 최재웅(3타수2안타)도 잘 했지만 선발투수 백종승이 안정된 투구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며 백종승의 호투를 칭찬했다. 배우 백종승은 3과 2/3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인터미션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오 만석은 "저희 팀 대부분이 뮤지컬배우와 배우들인데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히 연습을 소홀히 하지않아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다음 경기도 멋진 야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미션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공동선두인 이기스(감독: 박재정)전이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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