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신스틸러' 윤경호 "야구를 잘 해야지요"

알바트로스 소속 배우, '듀얼' '비밀의 숲'서 열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출전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6-22 09:29:08

[야구장 말말말]


"자, 다치지 말고 재밌게"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가 지난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 경기를 벌였다. 경기 전 미팅 장면.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배우 윤경호. (스타데일리뉴스 김나나 기자) OCN 토일 드라마 '듀얼'에서 열연 중인 알바트로스 배우 윤경호.(OCN '듀얼' 방송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고맙습니다, 야구를 잘 해야지요"
안방극장 '뉴 신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윤경호가 지난 19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을 찾았다.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소속인 윤경호는 이날 개그콘서트와의 팀 3차전에 출전했다.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윤경호는 2타석 1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하고 4회 조연우와 교체됐다. 경기는 15-13으로 개그콘서트가 승리.


이날 야구장에서 마주친 윤경호에게 "요즘 드라마 '듀얼'과 '비밀의 숲'에서 잘 보고 있다"고 인사하자 윤경호는 "고맙습니다. 그런데 야구장에선 야구를 잘 해야지요"하며 대답했다.


윤경호는 영화 '옥자'와 '군함도'에 출연하는 등 tv와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중인 OCN ‘듀얼’(연출: 이종재, 극본: 김윤주)에서 우직한 형사 이형식 역으로 주인공 장득천 역의 정재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경호는 다채로운 감정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 tvN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이수연)에서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강진섭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브라운관으로 끌어당기기도 했다.


한편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에서 생중계 예정.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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