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7-18 15:38:34
[야구장 말말말]
[한스타=서기찬 기자] "임태경 선수, 공에 맞을 뻔 했네ㅠㅠ" "옳지 않아" "옳지 않아"
뮤지컬배우 조마조마의 임태경이 타석에서 몸쪽 공에 놀라 뒤로 물러나자 팬들이 함성을 질렀다. 상대투수(인터미션 김승회)에 대한 애교 섞인 항의다.
지난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1라운드 첫 경기 인터미션과 조마조마의 경기가 열렸다. 조마조마가 10-2로 승리. B조 조마조마는 예선 5경기를 3승1무1패로 모두 마쳤다. 승점 10점으로 조 3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B조는 이기스(3승, 승점9)와 인터미션(2승2패, 승점6), 천하무적(1승1무1패, 승점 4)이 남은 2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조마조마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구름처럼 몰려다니는 임태경 여성팬들은 이날도 80여 명이 임태경과 조마조마를 열렬히 응원하며 카메라에 임태경 모습을 담느라 분주했다.
한편 3루수-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임태경은 4타석 2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얻어 3번 출루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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