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군함도' 100만 돌파, '명량'과 같은 속도

남정식

jsnam0702@naver.com | 2017-07-27 15:02:10

영화 '군함도' 포스터.

[한스타=남정식 기자]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가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군함도'가 27일 오전 10시 117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군함도'의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1761만명을 기록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2015년 여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과 1270만명을 기록한 영화 '암살'의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개봉 첫날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를 경신하며 강력한 흥행 위력을 입증한 '군함도'의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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