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8-01 08:56:47
[한스타= 서기찬 기자] 이기스(감독: 박재정)가 또 이겼다.
이기스는 지난 7월3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3라운드 B조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8-1로 승리했다. 4연승의 이기스는 승점 12점을 확보, 남은 경기(14일 천하무적)와 상관없이 B조 1위를 확정하며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이기스는 오는 21일 A조 2위-3위 승자와 결승행 진출을 다툴 예정.
이기스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배우 최용진과 비연예인 서성환이 각각 홈런 2개씩을 쳐내며 이기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기스는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점수를 뽑으며 홈런 4개 포함 장단 11안타를 퍼부으며 배우 이광일과 모델 이치승이 지킨 폴라베어스의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기스의 마운드는 배우 김경회가 6이닝을 완투하며 폴라베어스의 공격을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다승(3승), 방어율(1.78), 탈삼진(18개) 등 투수부문 모두 단독선두. 경기 MVP는 덤.
B조는 이로써 1위 이기스(4강 직행)와 2위 조마조마(감독: 강성진)가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했다. 나머지 한 장은 천하무적(2승1무1패, 14일 이기스 전)과 인터미션(2승1패, 7일 폴라베어스 전)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이날 폴라베어스-이기스 전에 이어 열린 A조 경기는 라바(감독: 박충수)가 알바트로스를 10-3으로 제치고 3승1패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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