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8-16 13:07:14
[한스타=서기찬 기자] 드라마에서 못 한 사랑을 한다.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가 열애 중이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류준열은 최근 혜리 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약 1시간 만의 인정이다. 이어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지만, 극중 덕선(혜리)의 최종 선택은 최택(박보검)이었다. 드라마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이 현실에서 이뤄진 것.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최근 바쁜 스케줄 중에도 서로의 집을 오가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혜리는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영화 '돈' 촬영 중이며, 혜리는 영화 '물괴'의 촬영을 마쳤다.
다음은 류준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류준열 혜리 열애설 보도 관련하여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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