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0-10 11:29:58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10월16일 개막} <6> 조마조마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여성 팬 100여 명이 야구장으로 몰린다. 조마조마의 선수 뮤지컬배우 임태경의 팬이다.
100여 명의 여성 팬들은 임태경은 물론 조마조마와 조마조마의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야구장 분위기를 북돋운다. 팬들은 조마조마 선수들을 위해 간식 및 음료수 등을 가져오기도 하고 임태경 선수를 위해 개인적인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연예인 야구 전통의 강호 조마조마는 '스타 군단'으로 불린다.
맏형 노릇을 하는 가수 이문세, 배우 정보석, 감독 겸 선수 배우 강성진, 뮤지컬 배우 임태경을 비롯하여 영화감독 장진, 배우 이종원, 이정용, 서지석, 유태웅, 이종박, 김정수, 김현창, 방수형, 최재원, 황인성, 이장우, 전병철, 가수 노현태, 성대현, 정순길, 김인수, 김슬기, 윤경호, 정진우(제이투엠), 광수(초신성), 김기태, 조성우, 최정균, 개그맨 심현섭, 임혁필, 만화가 박광수, 뮤지컬 배우 안두호, 윤석현 등이 소속해 있다. 지난 7월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입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마조마는 지난 9월18일에 끝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서 라바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스타 대회 역대 두 번 우승(2012년 2회, 2014년 6회대회)을 차지한 조마조마로서는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놓친 셈이었다. 준우승도 세 차례(2011년 1회, 2013년 4회, 2017년 9회).
2003년 9월 창단한 조마조마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고양 장항야구장)에도 출전, V3를 다시 노린다. 오는 23일 오후 7시 개그콘서트와 첫 경기.
이번 10회 대회는 연예인 야구단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조마조마가 23일 개그콘서트를 꺾으면 8강전에서 이기스와 4강을 다투게 된다.
한편 이번 10회 대회는 아프리카TV 개그맨 홍순목, 이광섭의 딴따롸TV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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