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0-13 15:20:01
[한스타= 서기찬 기자] 유쾌한 두 남자가 만난다.
개그맨 선후배 스마일의 이봉원 감독과 컬투치킨스 김태균 감독이 16일 야구장에서 첫 대면을 한다.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오는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다.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인터미션과 공놀이야가 개막전을 치르고, 오후 9시30분에 개막 두 번째 경기로 컬투치킨스와 스마일이 대결한다.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이번 10회 대회 참가 팀은 10개팀으로 지난 9회 대회 우승 팀 라바(감독: 박충수), 준우승 팀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를 비롯해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공놀이야, 스마일(감독: 이봉원), 이기스(감독: 박재정), 인터미션, 천하무적(감독: 이경필),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등이다.
개막일에 맞붙는 컬투치킨스와 스마일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사상 첫 대결. 컬투치킨스는 지난 해 8회 대회부터 출전했다. 스마일은 팀 내부 사정상 8회대회는 불참.
지난 9회 대회에는 양 팀이 예선리그 조가 달라 만날 수 없었다. 컬투치킨스는 A조에 편성돼 2승3패를 기록하며 조 4위로 6강 진출에 실패했다. B조의 스마일 역시 1무4패, 6위를 기록하며 6강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 스마일 등록 선수로는 감독 겸 선수 이봉원을 중심으로 개그맨 김수용, 지상렬, 김한석, 박준형, 정진수, 홍기훈, 황현희, 강성범, 김장열, 이웅호, 배우 강신범, 이찬, 최종훈, 신준영, 강준영, 박정우, 김산, 주윤, 방송인 지승현, 전 페더급 복싱 세계 챔피언 지인진, 전 유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아나운서 이성배, 전 프로야구 두산 투수 박명환 등이다.
이에 맞서는 컬투치킨스 선수로는 감독 겸 선수 김태균을 비롯해 배우 박건형, 전노민, 박선우, 임철형, 조성훈, 김동영, 뮤지컬배우 이정열, 가수 모세, 김형중, 김경수, 드러머 김태, 전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포토그래퍼 서대호 등이다.
16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서 처음 대결하는 스마일과 컬투치킨스의 맞대결이 연예인 야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한편 아프리카TV 개그맨 홍순목, 이광섭의 딴따라TV (http://www.afreecatv.com/gagsub)가 오후 7시 1경기를 중계하고 개그콘서트 팀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 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2경기를 라이브로 중계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