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0-19 15:58:29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폐수로 인해 홍도가 울고 있습니다.” “만두 옥석이 가려졌으니 이제 먹어도 되는 것 아닙니까? 저희도 만두 시켜먹었습니다.”
유쾌한 진행과 촌철살인 멘트로 뉴스의 새바람을 불러온 최일구 앵커가 tbs FM의 새 라디오 디제이로 발탁됐다. 최일구 앵커는 10월 23일(월)부터 매일 오후 2시 10분, tbs <허리케인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난다.
tbs FM(95.1Mhz) 신설 프로그램 <허리케인 라디오>는 음악과 뉴스‧정보가 결합된 신개념 교양 라디오로 매일 오후 2시간을 책임진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코너는 최 앵커의 촌철살인 멘트가 들어간 <허리케인 데스크>. 할 말은 하겠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숱한 어록을 남긴 최일구 앵커가 라디오에서 어떤 ‘라디오 어록’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최일구 앵커가 오후 라디오 진행자로 나서는 건 방송 경력 30여 년 만에 이번이 처음. 최근 MBN 주말 뉴스와 대중 강연을 통해 끊임없이 일하고 소통하던 최 앵커가 이번엔 라디오까지 무대를 넓혀 색다른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 황금 시간대인 오후 2시에 최일구 앵커까지 가세해 치열한 청취율 경쟁이 예상된다. tbs 김경래 PD는 “최일구 앵커 특유의 에너지와 털털한 매력이 ‘즐거운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기획의도와 잘 맞았다.”며 발탁 배경을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그동안 뉴스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또 다른 최일구를 보여드리며 폭 넓은 세대와 소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10월 23일 (월) 첫 방송에서는 케이팝 돌풍을 일으킨 ‘워너원’의 박지훈, 강다니엘 군이 <허리케인 라디오>의 전화 인터뷰 주자로 나선다. ‘아재 미(美)’ 넘치는 최일구 앵커와 신세대 아이돌 워너원의 신선한 조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tbs FM (95.1mhz)을 통해 청취 가능하다. 또한 tb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일구 앵커가 이끄는 <허리케인 라디오>는 오는 10월 23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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