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0-24 09:14:47
[한스타=서기찬 기자]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폴라베어스(감독: 조빈)가 8강에 합류했다.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는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각각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와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오는 30일 조마조마는 이기스(감독: 박재정)와, 폴라베어스는 라바(감독: 박충수)와 각각 준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조마조마와 개그콘서트의 경기는 1회초 승부가 갈렸다.
조마조마는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른 개그콘서트 선발 투수 이동윤에게 4연속 볼넷 등 사사구 7개, 안타 4개, 실책 3개 등을 묶어 대거 9득점하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조마조마는 결국 장단 21안타 8사사구에 상대실책 5개에 편승, 22-6으로 개그콘서트를 크게 따돌렸다.
조마조마 선발투수 박광수는 4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하며 완투승을 기록했고 영화감독 장진은 3루타, 2루타, 안타 등 홈런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MVP는 덤.
조마조마의 뮤지컬배우 임태경, 가수 노현태도 각각 3안타씩을 기록하는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월요일 KBS 2TV 개그콘서트 리허설로 인해 주전들이 대거 경기에 불참해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배우 변진수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
이어 열린 천하무적과 폴라베어스의 경기는 곽동직(천하무적), 이치승(폴라베어스)의 두 모델 선발투수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이치승의 판정승.
천하무적의 곽동직은 3과 1/3이닝 동안 3피안타 8볼넷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으며 이치승은 4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는 11-1로 폴라베어스의 5회 콜드승.
한편 이날 지난 8월에 전역한 폴라베어스 성유빈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출전한 성유빈은 1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성유빈은 5회초에는 이치승에 이어 팀의 마무리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지했다. MVP는 폴라베어스 승리투수 이치승의 몫.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아프리카TV 개그맨 이광섭의 딴따롸TV(http://www.afreecatv.com/gagsub , 오후 7시 1경기)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 , 오후 9시30분 2경기)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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