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0-31 10:48:51
[한스타=서기찬 기자] 프로야구는 끝나도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배우 박재정 감독의 이기스와 가수 조빈 감독의 폴라베어스가 4강 막차를 탔다.
이기스와 폴라베어스는 지난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에서 각각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라바(감독: 박충수)를 꺾고 4강에 나란히 합류했다.
이로써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이기스, 폴라베어스-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의 대결로 압축됐다. 준결승 2경기는 오는 11월6일(월)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이기스는 조마조마를 맞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기스는 1회부터 조마조마의 선발투수 정보석이 몸이 덜 풀린 틈을 잡아 안타 4개, 사사구 3개, 투수 폭투 등을 묶어 5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 1회말 1점을 내준 이기스는 2회 3점, 3회 4점을 추가하며 결국 12-8로 승리했다. 이기스 배우 김경회가 승리투수, 조마조마 배우 정보석이 패전투수가 됐다.
MVP는 이기스 4번타자-1루수 배우 황귀민이 차지했다. 황귀민은 3타석 2타수 2안타 2타점.
이어 열린 폴라베어스와 라바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폴라베어스가 14-9로 이겼다. 폴라베어스 모델 이치승이 승리투수, 라바 배우 윤한솔이 패전.
MVP는 지난 8월 전역 후 연예인 야구대회에 컴백한 폴라베어스 성유빈에게 돌아갔다. 성유빈은 유격수-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성유빈은 특히 유격수 수비에서 결정적인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선발 이치승에 이어 마무리도 등판,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도 기록했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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