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1-24 09:45:08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맨들의 야구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23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와 웃찾사(야무지개)가 야구 한 판 대결을 벌였다.
영하 4~5도의 추운 날씨속에 야간 경기로 치러진 경기는 눈발이 간간이 날리기도 했으나 양 팀의 야구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개그콘서트 야구단은 감독 이동윤을 비롯해 쌍둥이 이상호-상민 형제와 김대성, 김회경, 개콘 작가 윤기영, 배우 배유람, 변진수, 김무영(JYJ 김준수 형) 등이 참가했고 웃찾사 팀에는 개그맨 김영을 비롯해 이원석, 장홍제, 김동욱 등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한 수 앞선 개그콘서트가 배우 배유람의 투타에 걸친 맹활약속에 7-2로 승리를 거뒀다. 배유람은 선발투수로 웃찾사의 타선을 2점으로 막고 2회말엔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 승리 도우미가 됐다. 원래 3시간 경기였지만 눈이 많이 와 1시간30분만에 5회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그콘서트 야구단은 지난 9월에 열린 끝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와 지난 13일에 막을 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개그콘서트 야구단의 매니저, 최태윤(비연예인)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 )'에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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