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2-06 11:57:48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라바(감독: 박충수) 멤버 개그맨 황영진이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성평등보이스(boys+voice)' 활동이라고 밝혔다.
황영진은 6일 자신의 SNS에 지난 5일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 '성평등보이스' 결산 간담회 사진 3장과 더불어 "올해 가장 잘한일 중 하나 성평등 보이스"라는 글을 포스팅했다.
'성평등보이스'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남성들의 모임으로 여성가족부가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단장으로 배우 권해효씨 등 평소 성평등과 폭력예방을 실천 해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학계·언론 방송계·문화 체육계 남성 45명으로 구성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지난해 성희롱예방교육강사 자격증을 딴 황영진은 지난 8월 온라인 연예매체 '텐아시아'에 기자로 정식 입사하기도 했다.
보이스는 남성들(boys), 목소리(voice)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남성들이 성평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강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보이스들은 성평등은 인권의 기본가치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수 요소라는 공통의 인식에서 출발해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평등 보이스 1기는 내년 6월까지 공식 활동할 예정으로 여가부는 앞으로 성평등 보이스의 규모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황영진은 연예인 야구단 라바에서 뛰고 있다. 변기수, 이광채 등이 소속된 라바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지난 11월20일 끝난 2017 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대회서 폴라베어스를 꺾고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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