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나이 차 커플’ 현빈-강소라, 1년만에 결별

바쁜 스케줄 탓 자주 못 만나... 서로 다른 연애관도 영향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12-08 17:06:11

배우 현빈(왼쪽),강소라가 바쁜 스케줄 탓에 1년 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딱 1년이다. 현빈과 강소라가 결국 헤어졌다.


8살 나이차 한류스타 커플, 배우 현빈과 강소라의 사랑이 식었다.
현빈 측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된 것이 사실이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하였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강소라 측 역시 같은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났다. 이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바로 열애를 인정했다. 1년간 사랑을 키워왔지만, 최근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빈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일이 불규칙하니까. 이 일을 좋아해 주시는 분은 많아도 이해는 잘 못 해주는 것 같다”며 “이해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강소라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 좋다”며 “일과 병행을 못 해서 (연애에) 자신감이 없었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드러냈다.


한편, 현빈은 영화 ‘꾼’ 개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소라는 최근까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촬영을 마쳤다.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이후 크고 작은 작품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꽃길을 걸어왔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