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비스트 김지은, 튜바의 매력적인 음악으로 봄맞이

3월2일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귀국 독주회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8-02-26 10:19:03

튜비스트 김지은이 튜바의 매력적인 음악으로 봄을 활짝 맞을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WCN코리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다가오는 새봄을 튜바의 선율로 맞이하자.


김지은의 귀국 튜바 독주회가 3월 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튜비스트 김지은은 탁월한 음감과 섬세한 음색을 지닌 차세대 연주자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 후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모리스라벨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한국 음협 해외파견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하였으며, 서울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프랑스에서 다양한 무대로 음악활동을 펼치며 Paris Brass Band CD 녹음에 참여하여 연주하였고, Conservatoire de Meudon, Paris CRR, Conservatoire de Boulogne 등에서 객원 연주를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튜비스트 김지은은 KBS 교향악단, 충북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Macao Orchestra 객원단원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도 입지를 다져오고 있으며, 서울윈드앙상블, 솔리스트브라스밴드 객원 단원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한국 튜바 유포늄 연구협회 정단원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원여자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인제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롤란드 첸트팔리(Roland Szentpali)의 Allegro fuoco로 시작한다. 짧지만 강렬한 동유럽 포크풍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데이비드 길리엄(David Gillingham)이 작곡한 튜바와 유포늄을 위한 변주곡으로 튜바와 유포늄의 하이 테크닉을 보여주는 한국초연곡이다. 1부 마지막 곡으로는 △마이크 포브스(Michael Forbes)의 ‘소용돌이’를 연주하며 개성 있는 음악을 보여 줄 예정이다.


2부 공연은 △자비에 찰스(Xavier Charles)의 소나타<열정>을 연주한다. 자비에 찰스는 튜바를 두고 순수한 소리를 연주하는 첼로 소리를 가진 악기라고 칭하며 이 곡을 작곡 했는데, 이 곡은 피아노와 함께 열정적인 튜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류성직, 유포뉴미스트 임한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공연은 WCN 주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동문회,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학생할인(대학생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ocu.net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