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웅 기자
kwiung7@gmail.com | 2018-03-13 16:16:10
[한스타=박귀웅 기자]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나영석 PD와 손잡고 제주도로 향한다.
13일 TV리포트는 나영석 PD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새 예능 프로그램 '숲속의 잗은 집'은 나영석 사단이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을 연출한 양정우 PD의 신작이기도 하다.
현재 나영석 PD는 제주도에 세트장을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독립형 에너지인 오프 그리드(Off Grid)를 소재로 하며, 출연진이 일정 기간 생활하는 콘셉트다.
'숲속의 작은집'은 제주도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홀로살이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콘셉트의 신규 예능이다. '현대인이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젝트다.
'숲속의 작은집'은 최근 유행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e) 라이프를 표방하는 예능으로 '나영석 사단'의 '힐링 예능'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출연을 확정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소지섭과 박신혜 역시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 출연을 하게 됐다. 특히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누구나 한 번 쯤은 모두로부터 떨어져 나 혼자 오롯이 지내는 시간을 꿈꿀 것이다. 제주도 작은 집에서 소박한 식사를 하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위안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마음이 움직였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내달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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