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8-05-08 13:59:38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전통의 강호 조마조마와 다크호스 인터미션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 8강 막차에 탑승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막 2주차 8강 진출전 2경기가 지난 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두 차례 우승 경험의 강호 조마조마(감독: 심현섭)는 박재정 감독이 이끄는 이기스를 맞아 장단 14안타와 사사구 13개를 묶어 22-1로 대파했다. 조마조마의 선발 에이스 노현태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상쾌한 첫 승을 신고했다.
조마조마의 공격은 4번타자 영화감독 장진(3안타 3타점), 3번타자 가수 김인수(3안타 3타점), 1번타자 가수 노현태(2안타 3타점) 등이 이끌었다. 경기 MVP는 노현태에 이어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은 영화감독 장진이 투타 맹활약으로 선정됐다.
이기스는 선발투수 배우 최용진(2/3이닝 4실점)에 이어 배우 최윤빈(2이닝 17실점)마저 무너져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이어 열린 오만석 단장의 인터미션과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 처음 참가한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 경기는 양 팀 17안타(인터미션 10안타, 쿠루세이더스 7안타)의 공방끝에 인터미션이 14-6으로 승리했다. 인터미션은 배우 백종승(2 1/3이닝)과 김시훈(2 2/3이닝, 승)의 효과적인 계투로 크루세이더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인터미션의 4번타자 배우 김도형은 4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로 MVP에 뽑혔다. 김도형은 또 중견수로서 안타성 타구를 여러차례 잡아내 공수에서 승리의 도우미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크루세이더스는 단장 겸 선수 2번타자 배우 임호가 3-8로 뒤진 2회말 1사 후 타석서 중월홈런을 쳐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한스타 연예인 야구 8강이 확정 됐다. 폴라베어스-스타즈(14일 오후 7시), 개그콘서트-공놀이야(14일 오후 9시30분), BMB-조마조마(21일 오후 7시), 라바-인터미션(21일 오후 9시30분)이 4강행을 다툰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 생중계.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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